농원소개

혁이네 소백산 사과농원

혁이네 소백산 사과농원을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혁이네 사과농원은 경상북도 서북부에 위치하여 백두대간이 태백산과 소백산을 품고 죽령재에 길을 내어 주는 소백산 산기슭, 풍부한 일조량 과 밤낮 일교차가 큰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백산을 등지고 남향을 한 과수원으로 풍부한 일조량 과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주야간 큰 일교차, 맑은물과 깨끗한 공기로 천혜의 자연조건속에서 사과재배의 최적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천혜의 자연조건속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여 육질이 단단하고 그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언더우드 할아버지께서 풍기에 사과묘목을 심어서 시작된 우리나라 사과농사, 혁이네 농원은 5대째 사과농사 가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친환경재배와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 농업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향과 맛이 우수한 친환경사과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꿀사과 많이 드시고, 탱글 탱글 꿀피부  피부 미인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혁이네사과농원 
4대 대표 위명수

소백산이 키운 과일 풍기사과

왜 풍기사과일까??? 다음은 맛칼럼리스트 황교익선생께서 팔도식후경에 게제한 글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풍기는 소백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완만하게 산지가 펼쳐져있다. 가을이 들면 이 남향의 소백산 자락에 사과가 영근다

사과는 예부터 우리 땅에서 자랐다. 이를 능금이라고 했다. 원예종 사과의 재배는 1890년대에 미국 선교사들이 미국 개량종을 대구에 심으면서 시작되었다. 이제는 전설이 된 ‘대구 사과’의 효시이다. 일제시대 사과는 대구를 중심으로 경북 전역에 번져나갔다. 1990년대 들면서 사과 산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평지 사과밭이 사라졌다. 지구온난화라는 기후 변화에 평지 사과나무가 적응을 못한 결과도 있지만 소비시장에서 배, 포도, 단감 등 다른 과일에 밀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 와중에 풍기 사과는 꾸준히 명성을 쌓아갔다. 오염 없는 고랭지에서 자라는 ‘소백산 사과’라는 점에 소비자가 주목을 한 것이다.

소백산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사과밭이다. 일교차가 심해 사과가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9~10월이 수확철이다. 바닥에 반짝이는 반사판을 깐 것은 사과의 색택을 올리기 위해서다. 

소백산을 등지고 남향을 한 과수원 

소백산은 1,439미터의 높은 산이다. 북쪽 사면은 충북 단양으로 이어지고 남쪽의 상당 부분은 풍기가 차지하고 있다. 풍기읍내에서 소백산으로 오르는 길, 그러니까 비로봉 쪽으로 가다 보면 온통 사과나무이다. 산으로 오를수록 계곡은 깊어지는데, 소백산 국립공원 매표소 지나 깊은 골짜기에까지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다. 산이 높고 계곡은 깊다 보니 밤낮의 기온차가 극심하다. 또 과수원들이 남향을 하고 있으니 골짜기라고 해도 햇볕 받는 시간이 길다. 땅과 태양에서 얻은 영양분을 사과에 단단히 잘 채울 수 있는 지역인 것이다. 전형적인 산골답게 농가는 과수원들 사이에 듬성듬성 있다. 한 농가가 감당하는 과수원 크기는 4,000평에서 8,000평 정도씩 된다. 수확 작업을 위해 외부 인력을 들여오는 일은 드물다. 한 나무에서 사과가 동시에 다 익는 것이 아니므로 일을 나누어 가족 인력만으로 수확을 하고 있다. 이는 작업하기 편하게 사과나무를 왜성화한 덕이기도 하다. 허리 굽은 할머니도 사과를 딸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사과나무가 작다 보니 한 그루당 수확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글.사진 황교익 맛 칼럼리스트